전일 CD금리의 상승으로 금리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채권시장은 패닉직전으로 몰렸다. 덕분에 절대금리의 메리트는 한층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지만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은 사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
만기를 한달정도 남긴 국채선물의 저평이 30틱수준으로 벌어진 점도 충분한 매수유인이지만 시장참가자들의 움직임은 더딜뿐이다.
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이 11bp나 내렸지만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4bp오른 4.53%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2bp오른 5.01%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4틱오른 109.03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반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37계약의 국채선물을 매수로 돌아섰고, 증권사와 은행 역시 83계약과 293계약 매수를 보이고 있다. 투신은 374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선물사 한 채권매니저는 "심리적으로 매수 주체 없다"고 잘라말했다.
외국인이 최근 국채선물을 5만~6만계약 매도하자 이에 대응할 만한 매수주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그는 "미 금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도세를 잇고 있어 살만한 주체가 전무하다"며 "매수를 촉발시킬만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레벨은 파는 것보다 사는게 맞지만 합리적으로만 행동하진 않는 것 같다"며 "암암리에 사는 주체들이 있지만 분위기 전환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채권형 펀드 등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오는 등 채권시장의 메리트가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며 "시장금리가 너무 앞서나간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