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탑픽 현대해상·LIG손보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 7월 손해보험사들이 추가상각으로 인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영증권은 13일 지난 4월 상품 변경을 앞두고 벌어졌던 3월의 장기보험 신계약 급증과 이에 따른 추가상각으로 당기순손실 발생이라는 모습이 7월 재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병건 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손형 민영의보 보장축소라는 연초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험사들의 실적전망 수정됐다”며 “다만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추가상각이 순전히 회계적 이슈라는 점에서 실적전망 수정의 주가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보험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해상과 LIG손해보험의 추가상각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0월 이후 올해 상반기 평월의 90~100% 수준 GA신계약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지난해 10월부터 추가상각이 발생했던 현대해상, 올해 2월부터 추가상각이 발생했던 LIG손보의 경우 각각 연말, 그리고 내년 초 추가상각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경우 손익의 눌림현상이 해소되면서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 신영증권의 설명이다.
반면 지난 6월말로 추가상각의 한도가 거의 소진된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의 경우 7월부터 추가상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길게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영증권은 국내 보험사들의 경우 손익과 경제적 실질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추가상각으로 손익과 경제적 실질의 괴리현상이 현실화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추가상각이 기업가치(EV)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고성장하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EV 1배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는 저평가 상태는 곧 해소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며 “현대해상, LIG손보를 최선호로
추천하며 이들의 경우 저평가 매력 뿐만 아니라 외형적 손익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