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오뚜기를 비롯한 국내 식품업체들이 수입한 카레 제조원료에서 농약 성분의 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인도에서 수입된 '쿠민씨앗'에서 진딧물 살충제로 사용되는 '프로 페노포스'가 0.4에서 1.01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쿠민씨앗은 카레 등에 카레 특유의 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이다. 이번에 검출된 '프로 페노포스'는 저독성으로 진딧물 살충용 농약으로 사용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프로 페노포스'가 검출된 쿠민씨앗은 오뚜기 등 국내 4개 수입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것으로 총 1만 5천 822kg이며, 오뚜기가 카레제조 원료로 수입한 1만3000kg은 전량 폐기했다.
오뚜기측은 이에대해 "인도산 쿠민을 수입한 총 4개사 중 항원스파이스 등 3개사가 수입한 카레원료 2822kg 중에 165kg은 압류조치됐고 나머지는 회수폐기 조치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뚜기는 사용 전에 전량을 폐기해 기존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인도에서 수입된 '쿠민씨앗'에서 진딧물 살충제로 사용되는 '프로 페노포스'가 0.4에서 1.01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쿠민씨앗은 카레 등에 카레 특유의 향을 내는데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이다. 이번에 검출된 '프로 페노포스'는 저독성으로 진딧물 살충용 농약으로 사용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프로 페노포스'가 검출된 쿠민씨앗은 오뚜기 등 국내 4개 수입사가 인도에서 수입한 것으로 총 1만 5천 822kg이며, 오뚜기가 카레제조 원료로 수입한 1만3000kg은 전량 폐기했다.
오뚜기측은 이에대해 "인도산 쿠민을 수입한 총 4개사 중 항원스파이스 등 3개사가 수입한 카레원료 2822kg 중에 165kg은 압류조치됐고 나머지는 회수폐기 조치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뚜기는 사용 전에 전량을 폐기해 기존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