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34%, 12.69포인트 하락한 931.95에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08%, 50.86포인트 내린 4671.34를, 독일 DAX지수는 2.44%, 132.31포인트 급락한 5285.81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38%, 48.36포인트 하락한 3456.18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은행주가 유럽증시의 하락세를 견인했다. 프랑스 은행인 나티시스의 주가는 상장 폐지 소문에 17.7%나 폭락했으며, 바클레이즈, HSBC, 로이드, 뱅크크오브스코틀랜드의 주가도 2.11%~7% 하락했다.
이들 은행주는 로이드 은행의 신주발행 불확실성과 일부은행의 예상밖 분기손실 소식 등에 급락장세가 연출됐다.
또 원유가가 2.4% 하락하고 구리가격도 수요 우려로 0.7%가 하락하면서 상품주가 약세를 보였다. BP의 주가는 0.6% 하락했으며, 리오 틴도와 BHP 빌리톤의 주가도 각각 1.6%, 1.5% 내렸다.
한편 美 상무부는 6월 도매재고가 전월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증시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줬다. 이같은 수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0.9% 감소세를 하회한 것이다.
루랜드 리서치의 전략가인 헤이노 루랜드는 "시장에서 반기지 않는 몇몇 메크로한 경제지표가 나왔다. 미국의 노동비용 및 생산성 지수는 우려할만하며 소비자에 대해 엄청난 압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은 모든 곳에서 비용 절감을 하고있고, 이는 최종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미국 노동부는 2/4분기 생산성이 당초 예상치인 5.3%보다 양호한 전분기 대비 6.4% 상승했다고 발표했지만, 같은 기간 단위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5.8% 감소해, 예상치인 2.4% 감소를 2배 정도를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