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국의 물가압력은 전월보다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7월 산업생산이 1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 10.7% 상승한 데 이어 9개월래 최고 상승률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11.7%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난 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압력은 예상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생산자물가 하락률은 예상보다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8% 하락해 로이터 전망치 -1.7%를 하회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8.2% 하락해 전월 -7.8%보다 하락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로이터 전망치 -8.3%보다는 완화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산업생산과 함께 발표된 지난 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5.2%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 15%를 웃돌았다.
반면 올해 1~7월까지의 도시고정자산투자는 전년대비 32.9% 증가해 33.6% 증가한 6월에 비해 둔화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에 대해 커뮤니케이션은행의 리안 핑 수석이콘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경기회복 추세가 명확해지고 있다고 풀이할 수 있다"며 "비록 산업생산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6월보다 개선되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플레이션 압력은 하반기들어 점차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역시 소비자 물가가 올해 말 플러스 권으로 진입한다고 해도 별다른 이슈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