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위주의 장세 ▲주식 자산에 대한 편입 전략 ▲삼성전자의 편입 비중 등 세가지가 그 열쇠.
펀드리서치팀의 배성진 수석연구원은 그 첫번째 이유로 "시가총액이 큰 소수의 대형주가 코스피 지수를 견인하면서 대부분의 펀드 수익률이 이를 추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던 기업들의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되는 국면에서 중소형주가 소외되었으며 주가의 차별화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또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을 뚫고 1500선에 안착한 이후 주식이 자산 내 90% 이상인 경우와 그 이하인 경우를 그룹으로 묶어 성과 비교시 주식 자산이 높은 펀드 수익률이 8.8%로 상대 그룹을 0.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해 주식 자산에 대한 고편입 전략을 유지했던 펀드군은 주식자산 비중이 낮은 펀드에 비해 성과가 양호하게 나타났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코스피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편입 여부에 따른 요인이 마지막 요인으로 꼽혔다.
배 연구원은 "IT, 반도체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며 시장 지배력이 확대된 결과 2/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70만원을 돌파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대다수의 성장형 펀드는 삼성전자 비중을 10% 이상 기본으로 편입하였으나 일부 가치형 펀드와 성장형 펀드에서는 삼성전자 대신 펀드 컨셉에 맞는 대체종목들이 편입되면서 최근 수익률 성과에서 차이가 발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를 10%이상 포함한 펀드군의 수익률은 8.5%를 기록하며 유형평균을 상회한 반면 삼성잔자 비중이 5~10%인 펀드군은 8.5%, 5% 이하를 유지한 펀드는 7.4%로 시장 평균과 괴리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