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은 경영권 매각과 영업이 바닥을 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개선될 것"이라며 "주택영업은 당분간 회복이 어렵겠지만 토목의 매출 급증과 해외사업의 원가율 정상화만으로도 영업마진 4%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부터 실적개선 기대, 올 3분기에도 실적부진 이어질 것
대우건설의 3분기 실적도 2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증가하나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부진한 모습이 예상된다.
현재 당 리서치는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조 6,610억원, 영업이익은 45.6% 감소한 53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다. 일단 외형은 올해 예상 매출액의 4.4배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31.5조원)를 감안할 때 8.6%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해외 부실 사업장의 정리 및 양호한 수익성을 가진 해외 사업장 매출 증가, 주택관련 비용의 전년대비 감소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다.
2010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0.4%가 증가한 3,857억원이 예상된다.
◆ 경영권 매각 작업 연내 마무리 예상
회사의 경영권 매각 작업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획과 의지를 감안할 때,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당 리서치가 현재 예상하는 경영권 매각 세부 일정은, 이번 주(~8/14)까지 매각 주간사 실사 작업 완료, 8월말 매각공고, 9월 입찰 참여 대상자 선정 및 예비입찰, 9월말 또는 10월 초 우선 협상자 선정, 경영권 매각 MOU 체결, 정밀실사, 12월 최종 계약 체결이다.
◆ 새로운 출발이 지금보다 좋다. 고 PER에 사라.
업종내 최선호주로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0.3% 상향 조정해 18,200원으로 제시한다.
이는 경영권 매각 일정이 구체화되고 제3자 매각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프리미엄을 기존 대비 20%p. 상향 조정(30% à 50%)했기 때문이다.
투자포인트는 2가지이다. 첫째, 경영권 매각에 따른 중장기 기업가치 개선 기대감이다. 재무적인 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남은 물론, 사업 시너지까지 창출 가능한 인수자가 나타날 수 있다.
둘째, 영업에 의한 기업가치는 지금 바닥을 지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에 매수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
주택영업은 당분간 회복이 어렵겠지만 토목의 매출 급증과 해외사업의 원가율 정상화만으로도 영업마진 4% 이상은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 2분기 2.8%의 영업마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3.3%의 영업마진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