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10일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실적 중 영업이익의 대 코스피 비중이 이 회사 시총 비중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보통주 코스피 시총 비중은 13%로 과거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고, 올 하반기 및 내년 하반기의 시총 비중을 계산하더라도 현재보다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80만원 대 초반까지 상승 후 내년 1분기말까지 소폭의 조정 및 횡보 국면에 진입한 이후 하반기에 90만원 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과거 고점과의 네가지 비교
당사는 과거 동사 주가가 고점을 기록했던 2Q04, 1Q06, 2Q08와 현재 간의 비교를 통하여 동사가 향후 기록하게 될 KOSPI 대비 시총 비중, Valuation 배수 및 주가 수준을 전망해보았다. 매크로 경기, 동사 실적, 경쟁력, 이익 구조 등 네가지 비교에서 도출된 결론들을 고려 시 현재는 동사 주가가 충분히 과거 고점 수준을 상회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 비중은?
현재 동사 보통주의 KOSPI 시총 비중은 13%로 2Q04, 1Q06 대비 크게 낮은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동사 실적 중 영업이익의 對 KOSPI 비중이 동사 시총 비중과 밀접하게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동사 영업이익 규모가 시총 비중을 결정한다는 의미이다. 동사 월환산 영업이익과 시총 비중 간의 관계를 이용해 2H09, 2H10의 시총 비중을 계산하면 각각 15%와 17%가 도출된다.
■ 향후 삼성전자에게 적용될 최고 P/B 배수와 주가는?
동사 P/B 배수와 동행해온 분기 ROE를 고려 시 2H09와 2H10의 최고 P/B 배수는 2.1~2.2배, 최고 주가는 80만원 대 초반, 90만원 대 중후반 수준으로 계산된다. 향후 동사 주가는 80만원 대 초반까지 상승 후 4Q 이익 감소, 중국의 출구전략 시행, 환율 하락 가능성에 따라 3Q말, 4Q초부터 내년 1Q말까지 소폭의 조정 및 횡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H10에 90만원 대 중후반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 3Q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DRAM ASP 급등, 휴대폰 출하량 급증, TV 부문의 높은 이익률에 따라 동사 3Q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은 당사 3Q 영업이익 전망치 (본사 2.3조원, 연결 3.6조원)마저 상회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3Q에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한다면 이는 2H09 주가가 기존 고점을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