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7일 합병법인의 2/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조 8725억원, 영업이익 4834억원, 당기순이익 50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올 1월 1일부터 합병했다는 가정하에 만든 가이던스 기준자료로 비교할 때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 감소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49.9% 증가한 것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무려 244.7%나 늘어났다.
합병KT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4조 872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9.9% 증가한 4834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 역시 환율 안정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5042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동기 대비 245% 증가한 2148원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은 결합과 의무약정 요금할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9% 증가한 2조 5079억원을 달성했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PSTN) 가입자 이탈과 LM수익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나 인터넷전화 수익 증대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에 그쳤다.
또한 QOOK 인터넷은 결합 및 장기가입자 할인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다. 반면 와이브로는 넷북의 인기에 힘입어 가입자수가 전분기 대비 3만 4000명 증가한 21만 8000명을 기록했고 매출도 28.9% 성장했다. QOOK TV도 실시간 채널서비스 가입자 증가 및 PPV(Pay Per View) 이용 증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 6.3% 상승했다.
한편 합병 후 (구)KTF의 6월 한 달간 실적(내부거래 제외)만 반영된 회계상의 2/4분기 매출은 합병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7.7% 상승한 3조56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635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4.1% 증가한 4561억원을 기록했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올 상반기에는 합병 과정에서의 조직개편과 이동통신시장 과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원가절감과 비용 합리화를 통해 이익증대에 힘써왔다"며 "하반기 들어 이통시장 과열양상도 진정되고 있으며, KT의 7월 상품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 증대와 매출성장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