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증시의 호조로 장 초반에는 강세를 띄었으나 연기금과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하고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지속됨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지수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4일 오후 1시 44분 현재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62.55포인트로 전일대비 2.43포인트, 0.16% 하락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오후를 기점으로 상승탄력이 둔화되자 개인까지 매수세로 들어선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 역시 4300억원 이상의 강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에서는 42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는 상황.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 매도에서는 차익(2632억원), 비차익(464억원)이 매도로 나타나 총 309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16% 가량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IT가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서비스업 0.82%, 운수장비 0.8%, 제조업 0.6% 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띄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오전 중 워낙 강한 장이 연출됐다가 현재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위기의 재발견이나 출구전략 등 구조적 문제가 아닌 만큼 연일 올랐던 부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600선 가까이 오르면서 부딪치는 저항선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거래대금이 탄탄하고 투자자들 역시 소폭의 조정시 매수하려는 세력이 있는 만큼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선물 매도 역시 헤지성 물량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수 포지션 자체의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