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호주에서 열린 광산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함에 따라 대부분의 상품가격도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다시 한번 하락할 수 있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단기간에 걸쳐 주요 상품들을 대량으로 사재기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재기가 그들의 경제 성장률에 비해 지나친 것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은 원유와 주요 광물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호주와 아프리카, 캐나다 등지에서 주요 원자재 상품들에 대한 확보 전략을 강화해 왔다.
구리의 경우, 중국은 지난 상반기에만 약 180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180% 증가한 수준.
중국의 사재기로 인해 올해 상하이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약 80% 급등했으며 LME의 납가격 역시 40% 증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중국의 매수세가 한풀 꺽이게 된다며 상품가격 역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지적이다.
루비니 교수는 "점진적이지만 중국의 상품 비축세가 둔화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상품시장이 다시 한번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