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강도가 더욱 강해지면서 상승폭을 유지, 단단히 다지고 있다.
단, 외국인의 선물 매도 영향으로 베이시스가 악화됨에 따라 프로그램 차익매물의 출회가 유도되면서 지수 상승폭에는 다소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3일 오후 2시 8분 현재 국내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67.93포인트로 전일대비 10.64포인트, 0.68% 오른 수치를 기록 중이다.
지수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이 1221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1870억원 이상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폭이 오후 들어서도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 시각 현재 3520억원까지 사들이는 모양새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1540억원, 비차익 400억원이 매도되면서 총 194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가 3.43%의 상승률로 급등세를 타고 있고 증권 2.95%, 운수장비 2.09%, 보험 1.5%, 금융 1.3%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기술적으로 가장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던 지수대를 무리 없이 상향 돌파하고 있다"며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보다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600선 돌파도 무리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심 팀장은 "금주에는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재고감소와 출하증가의 시그날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 경기회복 전망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므로 다우지수의 추가 상승세가 진행될 공산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심 팀장은 "투자심리 개선은 거래대금 증가와 증시로의 자금이동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증권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