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최대 종합화학업체로서 우수한 시장지배력 보유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및 자체 수직계열화를 통한 일괄생산체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의 뚜렷한 개선추세 ▲자동차용 2차 전지 등 미래성장동력을 통한 실적개선 기대 등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및 대규모 설비투자에 부담이 상존하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LG화학은 지난 2001년 4월 구 LG화학이 3사(LG CI, LG화학, LG생활건강)로 분할되면서 설립된 회사로 그룹지주사인 LG가 34%지분(보통주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자회사인 LG대산유화와 LG석유화학과의 잇따른 합병으로 외형확대와 함께 석유화학 부문 사업역량이 강화됐다.
이어 지난 4월 산업재부문을 LG하우시스로 인적분할했다.
한신평은 "LG화학은 국내 최대 종합화학업체로 석유화학사업을 주력으로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이르는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고 주력제품 시장에서 대부분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석유화학 부문은 기초유분에서부터 중간원료, 합성수지로 이어지는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있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그룹 계열사를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어 관계사와의 시너지도 우수한 편이라는 설명이다.
또 한신평은 "지난 4월 1일 분할된 기존 산업재 부문은 주요원재료를 석유화학 부문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등 수직계열화 수준이 뛰어나다"며 "향후에도 계열 내 안정적인 수요처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LG화학은 우수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한 근원적인 수익창출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설립 이후 탄탄한 영업실적을 유지해왔다. 2007년과 2008년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부문 실적개선으로 전체적으로 뚜렷한 실적확대가 이뤄졌으며 올해 들어서도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한신평은 "총차입금은 200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며 LG석유화학과 합병에 따른 거액의 현금성 자산 확충 및 실적개선으로 순차입금이 축소되는 등 재무안정성 역시 개선된 점이 이번 등급상향의 주요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석유화학 경기하락에 따라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 실적둔화가 일정수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정적인 시장입지와 다양한 제품군, 수직계열화를 통한 생산효율성을 바탕으로 실적저하를 완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거액의 설비투자 부담이 상존한다"면서도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우수한 영업현금 창출력과 재무여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