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의 기대와 주식시장 강세로 금리상승의 압력이 높아졌지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이미 리플레이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는 3일 "경기회복과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금리에 상승압력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이 위험자산 가격 상승을 억제해왔으나 버냉키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재천명하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는 "리플레이션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 회복에도 실물경제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현재 금리수준이 완만한 경제성장과 기준금리 인상을 이미 반영한 수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통화긴축이 미국보다는 빠를 것"이라면서도 "리플레이션의 기대와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금리가 올라갈 경우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가 크게 하락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현재의 국고지표 금리는 이미 50bp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는게 그의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경기회복은 상반기에 비해 완연히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인플레이션 압력도 내년까지는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리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졌으나 금리가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리플레이션 기대와 8월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국고채 금리가 추가로 크게 상승한다면,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