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애널리스트는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사로부터 따낸 LNG FPSO(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 설비) 수주는 셸측이 LNG FPSO 수요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나왔고 다른 경쟁사들이 이 설비 확보에 나설 때 조선 빅3의 한정된 도크 수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셸측은 이를 통해 신뢰성과 기술력이 좋다고 판단한 삼성중공업 도크 일부를 장기계약으로 선점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그는 풀이했다.
최 애널리스는 이어, 삼성중공업은 경쟁사 대비 해양플랜트 수주 잔량이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기 때문에 상선 시장에서 수주해야만 하는 척수가 경쟁사보다 적으며 올 하반기부터 펼쳐질 수주전에서 선가를 낮추면서까지 발주를 끌어내는데 앞장설 필요가 없다고 살폈다.
이 때문에 "경기회복으로 선박수요가 회복되고,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선가가 상승하는 시기에
경쟁사보다 한발 늦게 상선 수주에 나서도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여유가 불황기 수주물량이 영업실적으로 인식될 2012년부터의 수익성 차이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업종에 대한 저가매수 추천 의견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