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대우건설이 올 상반기 매출 3조3320억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1045억원, 당기순이익1725억원의 경영실적을 보이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공공부문 수주에서는 장기간 주택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1조9493억원을 수주, 업계 1위를 달성했다.
매출은 2분기 중 전년동기(1조5409억원)대비 16.2% 증가한 1조7911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계로는 2조3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조125억원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대우건설의 매출 비중이 높았던 주택부문 매출은 주택시장 침체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해외부문의 카타르 나킬랏 수리조선소, 오만 수리조선서, 알제리 비료공장 등 대규모 신규 공사들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동기(540억원) 대비 6.5% 감소했다. 이는 주택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부문 수익성이 약화됐고 해외현장에 원가가 추가로 투입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해외 프로젝트가 준공되면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대형 프로젝트(알제리 비료공장, 부그줄신도시,리비아 벵가지/미수라타 발전소 등)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말 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62억원으로 전년동기(205억원)대비 90.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611억원으로 전년동기(114억원)대비 1313.5%증가했다. 이는 대우건설이 23.95%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에 따른 지분법 이익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