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일산제니스 분양성과에 따라 두산건설에게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리스크가 급감되는 등 기회이자 위기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일산 탄현지구 사업 불확실성
두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9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판단되지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는 것은 일산제니스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올해 동사 예상 매출액의 41.7% 수준, 미착공 PF잔고의 50%를 상회하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분양될 경우 동사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리스크가 급감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아직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양호한 2분기 실적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500억원(YoY +14.3%), 매출총이익 720억원(YoY +16.6%), 영업이익 280억원(YoY +4.7%), 세전이익 300억원(YoY +243.5%)으로 집계되었다. 2분기 건설사 실적과 유사하게 매출액은 크게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토목 수주를 위한 설계비용(107억원)과 대손상각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1분기 반영되었던 매출채권 처분손실 중 70억원이 환입되면서 세전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순차입금 규모가 1분기 7140억원에서 5960억원으로 감소하고, 미분양주택수도 약 774세대 감소하는 등 리스크 요인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기회이자 위기요인 일산제니스 사업
일산 제니스 사업은 2700가구, 도급공사비 약 9000억원, PF 보증규모 66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동사 미착공 PF 보증의 50%를 상회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분양성과에 따라 두산건설에게는 기회이자 위기요인이다. 10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나 주택분양시장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다. 시행이익이 상당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분양시기가 다소 지연된다고 하더라도,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당 1500~1600만원에 분양된다고 가정할 때 PF상환 부담이 감소하기 위해서는 최소 34~36%의 분양률이 달성되어야하고, 공사미수금 부담이 감소하기 위해서는 81~88%의 분양률이 달성되어야할 것으로 분석된다.
청라지구 등의 성공적인 분양과 일산 식사지구의 미분양주택 감소 등을 감안할 때 희망적인 기대감이 있지만, 분양 성과를 함부로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산 제니스 사업은 여전히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