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27일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의 2분기 실적을 올린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해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4분기는 성수기에다 동계올림픽을 앞둔 삼성전자의 공격적 광고활동이 예상되는 등 놀라운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분기 실적, 당사 예상에 부합: 컨센서스 상회
제일기획의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37억원과 26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121억원과 274억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었음. 그러나 취급고의 경우 당사 예상에 미치지 못하였는데, 전년도 북경올림픽과 관련한 광고활동이 선집행되며 광고규모가 컸던 부분을 당사가 감안하지 못한 결과라는 판단임. 연계취급고는 5,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감소하였는데, 이중 본사 해외부문의 취급고가 전년도 1,310억원에서 716억원으로 45.3% 감소함. 본사 해외부문에서 감소한 취급고 중 400억원 가량이 북경올림픽과 관련한 광고비였던 것으로 추정됨. 취급고의 전반적인 취급고 부진에도 불구,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이익을 기록한 것은 인터넷 광고 단가 체계 개선과 프로모션 및 제작부문의 원가효율성을 개선했고, 적극적인 인건비 통제 효과가 있었기 때문.
■ 삼성전자의 활발한 마케팅이 예상됨에도 불구, 3분기 취급고 여전히 부진하게 보일 수 있음. 전년도 북경 올림픽 효과가 컸기 때문
삼성전자의 활발한 마케팅이 예상됨에도 불구,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게 보일 수 있음. 전년도 북경올림픽과 관련한 직접 마케팅 비용은 1,300억원으로 이중 50% 수준이 3분기에 집행된 것으로 파악. 여기에 3분기는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을 상회하는 광고집행을 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임. 그러나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광고대행 활동의 수익성 개선 노력과 인건비 통제 노력으로 3분기 세전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을 전망임.
■ 4분기 놀라운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주가 조정시 매수 전략이 적절해 보임
또한 4분기에는 놀라운 이익성장이 기대되는데, 1) 4분기가 광고의 최대 성수기이며 2) 2010년 2월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광고활동이 예상되기 때문. 여기에 전년도 대규모 지급되었던 보너스가 금년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도 104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 이에 따라 4분기 세전이익 역시 전년 대비 29.2% 성장하며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따라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해 보임.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40,000원을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