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15일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내인가 승인을 받음으로써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1992년 중국과의 수교와 더불어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외환은행은 내년 1월까지 중국현지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설립예정인 중국현지법인은 중국인민폐 22억위안(미화 3억불 상당액)의 납입자본금으로 중국 천진에 본점을 둘 예정이다.
천진에 본점을 두는 것은 천진을 북방최대의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중국 중앙정부의 정책과도 잘 맞아 떨어져 천진시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중인 4개 지점과 3개의 출장소를 법인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중국내 점포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외에도 북경, 천진 등 환발해만에 위치한 현지 기업들로 기업금융 거래기반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현지인 대상의 개인금융과 신용카드 영업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이 구축한 영업기반과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천진시 지역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