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감시인은 재무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데 있어 투명성 권고를 계속해서 무시해왔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미국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에 대해 특별감시국을 지휘하고 있는 닐 바로프스키(Niel Barofsky)가 하원 소위에서의 증언을 위해 준비한 자료에서 이 같은 추정치를 공개하고, 나아가 재무부의 정보 공개 투명성에 대해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3.7조 달러라는 수치는 지원을 제공한 모든 주체들이 최대 지원을 요청할 경우의 상황을 가정한 것이고 설명했다.
바로프스키는 "수백개에 달하는 금융기관들에게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모기지 대출 조건 수정하고 관민제휴투자까지 부실자산을 구제하는 이 다양한 프로그램은 납세자의 돈을 수백억 달러씩 활용하고 있으며, 전례없는 규모와 범위 그리고 복잡성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미국 경제를 구조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노력의 한 부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TARP는 그 자체로 막대하고 또 중요한 의미를 지니지만 연방 정부의 노력의 일부분에 불과하며, 연방 정부의 잠재적인 지원 규모는 23.7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바로프스키는 TARP의 유효성에 대한 판단은 정부의 경제 회생 지원이라는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평가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반복해서 감시국의 투명성과 관련된 권고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보 공개와 관련해서는 의원들이 특별 감시국의 권고를 받아들일 것을 계속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바로프스키의 추정치가 과대평가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 위험에 대한 담보 자산이나 관련 수수료나 비용 등의 가치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