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신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중국원양자원의 최고재무담당임원인 진효홍 CFO는 “약 5900만위안, 원화로 113억원 정도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09년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4.8% 증가한 1억642만7000홍콩달러(171억5177만원)였으며 영업이익에서는 124.7% 증가한 6534만7000홍콩달러(105억3132만원)로 나타났다.
또 당기순이익 역시 121.2% 증가해 7억4161만5000홍콩달러(1195억1867만원)로 집계됐다.
특히 2010년까지 신규선박 투자가 확대되면서 48척의 선박을 보유할 계획이어서 어획량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
진효홍 CFO는 “오는 2010년말까지 조업선 30척, 운반선 3척을 신규 건조, 취득해 총 48척의 선박을 보유할 계획”이라며 “이럴 경우 연간 조업량은 2010년 2만3000톤을 상회해 올해보다 75.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고급어종의 단가 상승 지속’
중국원양자원은 고급어종을 중심으로 하는 원양어업기업으로 지난 5월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공모자금 유입을 통한 현금흐름 강화로 1/4분기 유동비율은 전년말대비 24.1%포인트 증가한 173.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재무안정성 강화로 부채비율도 전년말대비 7.5%포인트 감소한 56.5%포인트로 나타났다.
또 3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60%를 상회하면서 고수익 영업구조를 정착한 모습.
그러나 중국원양자원의 수익구조를 보장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고급어종의 단가가 갖는 안정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중국원양자원의 1/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고급어종인 우럭바리와 도미류, 상어지느러미가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우럭바리의 매출기여도는 61%를 넘는 상황.
1/4분기의 경우 저거 어종은 매출단가가 하락했지만 고극어종의 어획량 확대에 힘입어 평균 매출단가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평균 매출단가를 원화로 환산할 경우 7006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우럭바리는 1만1048원에서 1만3201원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조업기법의 장점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고수익 영업구조도 지속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경영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진효홍 CFO는 “앞으로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실시하겠다”며 “실적 성장을 시킴으로써 시장에 많은 수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원양자원은 2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80원, 1.12% 내린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