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애널리스트는 21일 대상에 대해 "2/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345억원(+3.9% y-y), 영업이익 88억원(-31.8% y-y), 순이익 51억원(+504.0%, y-y)"이라며 "대상의 2/4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는 환율 상승 및 고가의 옥수수 투입으로 전분당 사업부문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3월 신규 선임된 박성칠 대표이사의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대상의 실적 모멘텀은 3/4분기 이후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대상](요약) - 기업 탐방: 하반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
- 전분당 사업부문, 하반기 6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전망
대상의 매출 구성(2009년 1분기 기준)은 크게 식품 사업부문(79%)과 전분당 사업부문(21%)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품 사업부문의 경우 2007년부터 수익성이 낮은 제품의 철수 또는 계열사 이전 및 800여명의 인력 감축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함에 따라 이익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cash cow 역할을 하던 전분당 사업부문이 2008년 옥수수 가격 급등으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동사는 전분당 사업부문의 부진 이외에 아스파탐 매각관련 장기미수금 대손 상각(299억원) 및 해외 자회사 손실(53억원) 등으로 2008년 순이익이 14억원에 그쳤다.
동사는 1)옥수수 가격 급등에 따른 전분당 사업 실적 악화, 2)지속적인 구조조정의 실패, 3)영업 이외 부문에서의 대규모 손실 발생(대손상각, 지분법 손실 및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원가 절감 및 저가 옥수수 투입으로 인한 전분당 사업부문 실적 개선을 통해 2009년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 전망, 하지만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기대
대상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2,345억원(+3.9% y-y), 영업이익 88억원(-31.8% y-y), 순이익 51억원(+504.0%, y-y)이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영업이익 30억원 추정). 이는 환율 상승(2Q09 1,285원/달러 vs 2Q08 1,018원/달러) 및 고가의 옥수수($450/ton) 투입으로 전분당 사업부문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1Q09 -35억원, 2Q09 -120억원 추정). 하지만 당사는 최근 탐방을 통하여 저가의 옥수수($260/ton)가 7월부터 투입되고 있으며, 동사가 수익이 나지 않는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철수할 계획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2009년 3월 신규 선임된 박성칠 대표이사의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동사의 실적 모멘텀이 3분기 이후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7/17일 기준 옥수수 가격은 ¢322.25/bushel로 연초 이후 21% 하락한 반면, 전분당 대체재인 설탕의 원료인 원당은 ¢17.30/pound로 동 기간 47% 상승하였다. 이에 따라 전분당의 가격 경쟁력이 생겨 설탕에서 전분당으로 수요가 대체되고 있는 점 또한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