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구희진)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발표되는 한국 및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제시했다.
특히 IT업종과 자동차 등 기존 주도업종의 실적 발표가 집중돼 있다는 점도 이들 업종의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이들 업종의 호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지적도 있으나, 2/4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3/4분기 실적 전망치 및 연간 실적 전망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측면서에 외국인 순매수와 이로인한 추가적인 주가의 상승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주 발표가 예정돼 있는 미국 주요 기업들(중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15개 종목)의 실정추정치를 살펴보면 최근들어 이들 기업의 EPS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건설경기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미국 기업실적과 관련된 관전 포인트 두 가지 세계최대 건설기계 제조회사인 캐터필라의 2/4분기 실적 및 실적 전망은 향후 미국의 주택 및 건설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캐터필라의 중국내 판매실적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5위권에 머물러 있는 중국내 굴삭기 판매의 점유율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실적에서 중국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면서도 "2/4분기 중국 판매 실적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게 된다면 국내 중국관련주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IT업종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눈여겨 보아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지는 한 이들 업종에 대한 Buy&Hold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심리 개선에 따른 베이시스의 호전과 프로그램 매수차익 여력, 외국인 순매수 등을 감안해 업종별 대표주 및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