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일 삼성이미징은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영업이익률 1%) 수준에 불과하고 하반기에도 마케팅 비용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이미징 주가는 당초 기대치였던 5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에 크게 못미치는 30억원 수준에 머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삼성이미징 주가는 6%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영업이익률 1%) 수준에 불과하고 하반기에도 마케팅 비용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2/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500억원대까지 형성되어 있고 하반기 추세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시장수익률' 의견 제시, 2분기 실적 Earnings Shock 예상
그동안 투자의견을 유보해왔던 삼성이미징에 대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의견을 제시하며 Coverage를 개시한다. 회사는 전일(7/1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영업이익률 1%) 수준에 불과하고, 하반기에도 마케팅 비용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500억원대까지 형성되어 있고, 하반기 추세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실적이 예상된다. 세전이익을 보존했던 천진법인의 지분법이익도 하반기에는 감소할 전망이다. 이를 근거로 실적 전망을 조정하면 올해와 내년 기준 PER은 각각 20배, 16배 수준이어서, 최근 큰 폭의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저가 Merit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디지털 카메라 비즈니스의 성공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
2분기 주가 급등 과정에서 시장이 오해한 점은 1) 유통망 대상 Sell-in 출하의 상당 부분을 실수요자 대상 Sell-through 판매로 간주했고, 2) 천진법인으로부터 대규모 지분법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봤으며, 3) 마케팅비용과 재고처리비용을 삼성전자가 전담할 것으로 판단했다.
여전히 시장 상황은 험난하고, 동사의 신규 모델들에 대한 시장 반응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으며, 하이브리드 DSLR의 성공을 기대하기 이른 시점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경쟁 심화로 매년 큰 폭의 가격 인하가 단행되고 있고,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DSLR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고서는 적정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비즈니스가 되어 가고 있다. 동사의 체질 개선을 확인할 때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