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후판가격 인하로 그 동안 지연됐던 선박건조량이 늘어나 후판수요의 선환이 예상된다"며 "후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강한 주가복원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일 동국제강 주가(2만4900원)는 forward PER 5.2배, 추정 PBR 0.7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따라서 현 주가수준에서 적극적인 저점 매수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동국제강의 영업실적은 2/4분기에 적자를 나태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봉형강부문의 판매호조와 원화환율 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후판부문 판매부진과 단가 추가인하로 롤마진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봉형강 판매량은 철근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 늘어난 78만톤으로 추정되나 후판 판매량은 국내 대형조선사의 후판 재고조정 지연으로 전분기 수준인 56만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1조91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273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전이익은 원화환율 급락에 따른 큰 폭의 외환수지 개선과 지분법손실 축소에 힘입어 899억원 흑자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