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전일 국채선물은 60일선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장 초반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지지선 하향 이탈에 따른 외국인들의 기술적 매도세 유입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 전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그는 "최근 9영업일 4만 계약 가까이 순매수한 외국인 포지션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국내 기관들이 포지션 설정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선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 애널리스트는 "선물 가격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및 국내 경기 개선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체적인 동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들 또한 국채 현선물 시장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전일 동향 : 전주 대비 9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글로벌 전체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다시 환기되고 있는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실시된 5년 만기 국고채 입찰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우호적 기조가 이어지는 듯 하였으나 은행권 순매도와 환율 상승에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 반전하며 전주대비 15틱 하락한 110.55로 장을 마감하였다.
- 아직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 미국의 금융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미 증시의 추가 하락이 주춤해진 가운데 반등에 성공하였다. 금주 어닝시즌을 맞아 경기 부진으로 인한 미 기업들의 실적 악화 가능성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식시장의 추가 하락을 막아주었다. 최근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 국채수익률은 장단기 모두 추세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일시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하단의 저항에 막혀 소폭 반등하였다. 하지만 금융부분을 제외한 실물 부분의 가시적인 개선이 요원한 상황인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일시에 반전되기는 쉽지않아 보이는 만큼 대외 변수가 하락 압력으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외국인 순매도만 아니라면 : 전일 낙폭이 확대되며 60일 이동평균선인 110. 55레벨을 하회하기도 하였으나 일단 60일 선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지지력을 확인하기는 했으나 미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장 초반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지선 하향 이탈에 따른 외국인들의 기술적 매도세 유입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9영업일 4만 계약 가까이 순매수한 외국인 포지션이 시장에 출회될 경우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내 기관들이 포지션 설정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선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물 가격이 하락한다 하더라도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글로벌 및 국내 경기 개선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체적인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들 또한 국채 현선물 시장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한 주간 1빅 이상 급등한 영향으로 차익실현을 비롯한 매물의 유입으로 시장이 출렁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지 않는 한 그 영향력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물 가격의 상승 추세 반전 여부는 좀더 지켜보아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금일 예상 레인지 : 110.20p~110.8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