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Hz 기술'에 대한 논란도 거세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240Hz(유럽은 200Hz) 기술에 대한 논란이 해외 전문 리뷰 사이트에서 거세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240Hz는 MEMC칩을, LG전자는 백라이트스캐닝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업계는 그 근거로 미국 Cnet(www.cnet.com)가 지난 5월 LG전자의 240Hz LCD TV인 LH55(국내 LH40)에 대한 리뷰에서 "도시바는 백라이트스캐닝 기능을 240Hz 효과라고 조심스럽게 소개하는 반면, LG는 자격없는 240Hz임에도 이를 선전하는 것은 양심의 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 "호주 Cnet(www.cnet.com.au)가 최근 LG전자 200Hz LCD TV 42LH50YD 모델 리뷰에서 사운드, 디자인, 친환경에서 좋지만 200Hz 모든 나쁘다고 평가했다"고 이슈를 부각시키고 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240Hz는 LCD TV 단점인 잔상해결을 위한 기술인데,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백라이트스캐닝 기술을 통해 화면 끌림과 잔상이 없다"면서 "이미 선진 유럽기관 및 중국 등에서 기술 인증을 받았고,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인터텍에서도 지난 3월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술 진보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년부터 시장에 나올 480Hz 구현을 위해서는 LG전자가 적용한 백라이트스캐닝 기술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질 승부 조작 논란의 주요 골자는 LG전자가 자사의 LED TV(LH90)가 경쟁사 제품보다 화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극장, 야구장 등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지난 5월 진행했는데, 참가자의 60% 이상이 LG전자를 택했다는 내용을 TV블러그인 '엑스캔버스 블로그'에 소개한 것이 조작됐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여러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지난 5월 LG와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 LED TV(LED 7000)의 화질을 더 높이 평가했지만 현장진행자가 이를 반대로 발표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대행사의 현장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시인한다"면서 "관리를 잘못한 책임은 당연히 LG전자가 감내해야 될 문제이지만 당시 현장에서 테스트 자체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점도 일부 있어 단순히 조작됐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