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송은정 애널리스트는 10일 휴맥스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9억원 (YoY 10%, QoQ 26%), 영업이익 176억원 (YoY 468%, QoQ 4%)으로 전망해 종전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192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 위성사업자 보급형 셋톱박스의 판매에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근거로 한 것.
송 애널리스트는 "미국 디지털 전환 여파로 DirecTV사 SD 및 PVR 같은 보급형 셋톱박스의 공급 증가가 2/4분기 외형 성장에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주사 전환은 셋톱박스 사업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휴맥스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지주사(인적 분할) 전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송 애널리스트는 "셋톱박스 사업부문의 독립적인 경쟁력 강화와 최대주주의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재료"라고 해석했다.
반면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유럽지역의 프리미엄급 셋톱박스 매출의 소폭 감소 ▲ODM TV 거래선 확대 가능성 ▲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 등으로 인해 3/4분기 및 4/4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대비 2.2%p 감소한 6.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7.4%로 (YoY 4.7%p)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확실한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2009년 EPS는 종전 1103원에서 1439원으로 ‘10년 EPS는 종전 1288원에서 1729원으로 변경됐다"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