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정문희 연구원은 9일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은 향후 경기와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예고하고 있다"며 국채금리의 하방경직성 강화를 주장했다.
다만 ▲연준의 국채 매입 여력 약화에 따른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 재정적자 심화 및 달러화 약세▲ 금융기관 및 시장에 대한 신뢰 약화 등 미국 국채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 약화 우려 등은 부분적이나마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부터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되더라도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고용시장의 빠른 회복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채금리의 추가상승도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모기지금리의 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과도한 금리 상승은 통화완화정책 효과를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하지만 국채 금리 상승이 제한된다면 주택시장과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국채 물량 부담, 펀더멘털 우려 등에 따른 금리 상승 기대
최근 국채 금리 상승이 향후 경기와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은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연준의 국채 매입 여력 약화에 따른 물량 부담에 대한 우려, 재정적자 심화 및 달러화 약세, 금융기관 및 시장에 대한 신뢰 약화 등 미국 국채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 약화 우려 등은 부분적이나마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경기 회복 속도, 정책금리 수준 등을 감안하면 국채 금리 상승은 제한될 전망
그러나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부터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되더라도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고용시장 회복도 빠른 시간내에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도 제한되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시장 우려처럼 크지 않아 통화정책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긴축정책으로 전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실물경기가 재차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국채 금리 상승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모기지 금리 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책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난 과도한 금리 상승은 통화완화정책 효과를 약화시키는 요인이지만, 국채 금리 상승이 제한된다면 주택시장과 경기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효과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