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KB투자증권은 IT업종이 주도하는 어닝시즌의 상승효력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아직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9일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철범)의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4만3000원인 12개월 Forward EPS는 6만원~7만원까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IT업종의 어닝 전망이 추가적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의 PBR이 1999~2000년 IT버블과 버블붕괴를 제외한 2001년 이후 삼성전자의 평균 PBR은 2.16X로 나타나므로 현재 PBR 1.78X를 기준으로 보면 21.3% 가량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또 12개월 Forward PBR은 1.75X를 중심으로 1.0~2.5X까지 형성됐는데, 현재 1.50X 수준에 불과해 이 역시 상승여력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향후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등의 실적전망 상향 조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수석연구원은 최근 IT, 자동차업종을 중심으로 한 주가상승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서 공감을 표했다.
그는 "8일 현재 IT, 자동차업종이 시가총액 비중이 각각 22.70%, 5.26%에 달하고 있는데 취약한 국내 수급구조로 인해서 IT, 자동차업종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다른 업종을 매도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며 "결국 수급상황의 개선이 진행돼야 코스피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