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은 대규모 설비투자로 차입금이 늘어났다가 현재는 부동산 매각대금, 영업활동현금으로 2005년 1990억원 수준의 순차입금이 2/4분기 기준으로 63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여기에 연간기준으로 추정 영업이익이 400억원 대를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유지부문 원가안정, 빙과 부문 수익성 유지
2008년 롯데삼강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유지부문이 47%(2120억 수준), 빙과부문이 44%( 1,990억 수준), 기타 식품 9%(410억)로 구성되어 있다.
유지부문의 매출은 대두유, 마가린, 쇼트닝, 제빵용 크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해 가격 인상이후 다소 위축됐던 수익성이 2Q09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두유의 경우 B2B매출이 대부분이며 최근 국제 대두유시세와 스프레드 축소로 마진율이 높은 수준은 아니나 업황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
마가린, 쇼트닝, 제빵용크림의 경우 주요원재료인 팜유, 야자유, 올리브유 등의 가격이 급격한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마가린, 쇼트닝의 주요 전방산업은 제과, 제빵, 베이커리이다. 경기침체에도 식생활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2Q09에는 전년대비 가수요 영향으로 긍정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빙과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격인상으로 2Q09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격인상 요인을 제외하고도 성수기 진입하면서 더운 날씨로 인해 판매수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구조상 롯데삼강의 여름철 영업이익은 빙과부문의 기여도가 높고, 동절기 수익성은 유지부문의 기여도가 높다.
빙과 성수기 진입시에도 유지부문은 꾸준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간기준으로 빙과부문의 영업이익 수준은 8~9%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간 매출 규모를 감안시 빙과 영업이익은 200억원 내외가 된다.
유지부문의 수익성은 원가하락요인을 감안시 연간 역시 10%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한다. 결론적으로 기타 식품부문의 마진이 높지 않다고 해도 롯데삼강의 연간 영업이익은 400억원을 상회할 수 있다.
◆ 빠른 차입금 상환
롯데삼강은 천안공장 등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차입금이 늘어났다가 현재는 부동산 매각대금, 영업활동현금으로 빠르게 상환하고 있다.
2005년 1,990억원 수준의 순차입금이 2Q09말 기준으로 630억원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원가율 안정에 따른 운전자금 감소로 상반기에 예금이 늘어나 순차입금 감소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파악한다.
실적과 함께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은 롯데삼강 주주가치 상승에 모멘텀이 될 것이다.
◆안정적인 영업이익 증가, 차입금 상환 감안시 상승여력 크다.
연간기준으로 추정 영업이익 400억원대를 소폭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여기에 감가상각비(전년 261억) 등을 감안한 EBITDA 수준은 670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적정 EV/EBITDA 7.0X를 감안할 때 기업가치는 4,700억원이다. 연말말 추정 차입금 수준을 550억원으로 가정하고 영등포공장 부지 등의 부동산 가치를 포함하지 않아도 현재 시총 2,267억원 수준에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주력 사업부문의 성장성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니치마켓의 독과점 구조하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이익의 안정성과 재무구조 개선의 긍정적인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상황에서 리스크 요인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지속적인 매수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