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금통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숏커버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대신증권 문병식 애널리스트는 "오늘 금통위가 채권시장에 크게 우호적일 것은 없어보인다"면서도 "전월과 달리 시장이 이미 어느정도 금통위를 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내다봤다.
지난달 금통위 이후 채권강세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습득한 학습효과 및 외국인의 선물매수세도 시장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일 동향
– 전일 채권금리는 미국 주가, 국채 금리 및 유가가 하락하는 등 우호적인 대외여건 속에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주요 채권시장 이슈
– 국고 5년 교환계획이 발표되는 가운데 내주 국고 5년 입찰에 대한 부담으로 5년물이 약세를 보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금일 전망
금통위 이후 숏커버 매수 가능성에 주목
– 금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됨. 이보다 금통위 이후 멘트에 주목
– 경기측면에서는 산업생산 및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 속에 6월 소비재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수출과 설비투자의 감소세가 큰 폭으로 둔화됨에 따라 경기에 대한 금통위의 시각이 전월보다 더욱 개선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 다만 세계 주요 국가들의 실물경기가 여전히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고용감소 등으로 소비의 추세적 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등 경기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음. 또한 하반기에는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감소할 수 밖에 없어 국내경기의 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 물가측면에서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까지 하락한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세가 제한되고 있고, 유동성 증가율의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물가와 과잉 유동성에 대해 크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
– 전월 세계 주요국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과는 달리, 미국의 2차 경기부양책 및 일본의 긴급자금지원 프로그램 시행기간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일고 있어, 금일 금통위에서 선제적으로 출구전략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기는 어려워 보임
– 그러나 물가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는 중앙은행으로서 경기부양뿐만 아니라 막대한 유동성 공급의 역효과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를 언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 한편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로 글로벌 주가 상승 탄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일에도 미 국채금리가 급락하는 등 해외국채의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 따라서 금일 금통위가 채권시장에 크게 우호적일 것은 없어 보이나, 전월과 달리 시장이 이미 어느 정도 이를 예상하고 있고. 6월 금통위이후 채권강세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습득한 학습효과 및 외국인 선물 매수세로 인해 별다른 충격은 없을 전망
– 오히려 금통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숏커버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에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