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대)그룹 차원에서 이미 금융회사를 주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대그룹 내에서 현대증권은 서비스업으로서 수익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매각설은 사실 무근으로 알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KB금융 관계자는 "유상증자 대금을 증권금융사 인수에 쓸 것"이라면서 "증권사와 보험사를 동시에 염두하고 있으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맞아 증권사가 우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등 대형사를 인수대상으로 우선 고려하고, 상황을 봐서 중소형사 인수 방안도 검토하는 등 하반기 KB투자증권의 대형화를 위해 증권사 인수에 적극성을 띨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금융의 '현대증권 인수의사설'이 불거지면서 현대증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주가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일비 3%가 넘는 1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이미 전날 거래량을 웃돌면서 급증하는 양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