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역외환율이 소폭 강세로 마감했지만 국내증시 강세에 연동되며 하락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연일 강세로 장중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환율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8분 현재 1267.50/1267.70원으로 전날보다 1.00/0.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1267.5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하락세다.
이날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69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저점 1266.20원, 장중 고점은 126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역외환율은 1270.00~1277.00원 레인지 내에서 등락을 벌이다 1개월 스왑 포인트 감안시 같은날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대비 1.75원 상승한 12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왔던 1200원 중후반대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G8회담과 미국 기업 실적발표을 앞두고 수급 주체들의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환시에 이렇다 할 영향력을 미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위에서는 네고가, 아래에서는 결제가 환율의 방향성을 제한하는 모습이 지속되며 환율은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금일 원/달러는 방향성을 제시할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며 "오는 8일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미국의 2/4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감과 G8정상회담에서의 기축통화 논의 등으로 인해 외환시장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면서 환율은 국내증시 흐름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딜러는 "장중 하단과 상단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의 공방, 국내 증시의 등락 등이 달러/원을 움직이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