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K에너지는 7월중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윤활유 사업의 분사를 검토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임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검토되는 윤활유사업의 분사는 물적분할 형태이기 때문에 일단 기업 가치 변화에 큰 영향이 없다"며 "결국은 분사 후 지분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분사가 검토되는 윤활유 사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 1조9000억원에 영업이익 2544억원으로 SK에너지 매출의 4%, 영업이익의 13%를 점유하는 사업이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윤활유 물적 분할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
SK에너지 윤활유 사업 분사 검토 2일 SK에너지는 7월중 개최되는 이사회에
서 윤활유 사업의 분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서는 이러한
분사가 윤활유 사업을 우선 독립회사 체제로 만들고, 향후 상장 또는 지분의
부분매각을 통한 JV 형태의 운영 등 본사와 분할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향상
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금번에 검토되는 윤활유
사업의 분사는 물적분할 형태이기 때문에 일단 기업 가치 변화에 큰 영향이
없고, 결국은 분사 후 지분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활유 사업 매출 1.9조원에 영업이익 2000억원대 사업 규모 금번에 분사가 검
토되는 윤활유 사업은 ’08년 기준 매출 1.9조원에 영업이익 2,544억원으로
SK에너지 매출의 4%, 영업이익의 13%를 점유하는 사업이다. 2008년에는
윤활기유의 타이트한 수급과 유가급락 대비 제품가 lagging 효과로 사상 최
대 규모의 이익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09년 상반기에는 1달간의 정기보수
와 제품가의 후행 하락 대비 고가원재료가 투입으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해
졌고, 하반기부터 정상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따라서 ’09년의 이익은
과거대비 하락하는 추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정제마진 부진과 2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 약세
SK에너지 정제마진 부진과 실적 우려로 주가 하락 SK에너지의 주가는 6월
10일 117,000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이후 최근 유가 조정과 부진한 정제
마진의 장기화, 이에따른 실적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당사
의 경우에도 기존 전망치보다 정제마진의 부진이 길어지고, 윤활유 부문
수익성 저하 등을 감안하여 2분기 수익 추정을 하향 조정하였다.
현재의 정제마진은 최근 5년간 최저점 수준… 3분기 점진적 회복 예상 그러나
과거 계절적으로 6∼8월 정제마진은 일반적으로 부진했고, 이러한 정제마
진은 8월 중순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6∼8월은 계
절적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09년에는 3분기 이후 중국정부의 SOC
투자 집행 본격화와 완만한 실물경기 회복 전망으로, 정제마진은 3분기초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 회복 추세에 접어들 전망이다.
◆ 현재 PER 7∼8배의 저평가… 정제마진 바닥일 때가 매수 기회
현재 SK에너지의 Valuation은 ’09년 PER 7.7배로 시장대비 35% 할인
되어 거래되고 있다. 정유기업의 경우 점진적인 경기회복과 이와 동반된
유가 상승을 감안할 때 중기적인 실적추세는 긍정적이다. 다만 정제마진
부진과 2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부담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유기업은 정
제마진이 바닥일 때가 매수 타이밍이다. 현재의 부진한 정제마진이 언제
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8월말이후 정제마진의 회복이 예상
됨에 따라 7월중 주가가 약세를 나타낼 때 저점매수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