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중앙은행은 2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0.50%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예상했었다.
남아공 중앙은행은 경기부양 노력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후 총 5번이나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 우려가 높아지면서 결국 금리를 동결하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아공의 5월 물가 상승률은 8%로, 중앙은행의 목표 구간으로 설정한 3~6%를 훨씬 웃돌았다. 특히 국제유가가 지난 3월 이후 72%나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같은 날 체코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1.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0.25%포인트 인하를 점쳤었다.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인하가 통화 약세와 인플레를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날 금리동결의 배경이 됐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JP모간의 미로슬라브 플로자는 최악의 경기침체는 지났을 거라는 기대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정책결정자들로 하여금 추가 금리 인하를 금지하도록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