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6~7일 중 LCD패널 교차구매와 관련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교차구매에서는 우선 모니터용 LCD 패널이 대상이 될 예정이며, 시기는 이르면 7월 말이며 늦어도 3분기 내에는 패널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과 물량,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실무선에서 최종 조율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 주재로 권영수 사장과 삼성전자의 장원기 사장이 직접 만나 MOU를 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규모나 일정등은 명시를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측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LGD 양측은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별다른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이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LG전자에 22인치 PC 모니터용 LCD패널을 테스트용으로 제공했고, LG는 이를 제품화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도 삼성전자에 17인치 모니터용 LCD패널을 제공해 테스트해왔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 5월 13일 창립2주년을 맞아 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삼성과 LG간 액정표시장치(LCD)패널 교차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