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충당금비용의 안정화로 은행권의 이익 변동성이 감소해 ROE 차이에 의한 PBR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 부산은행의 PBR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기자본이익률(ROE) 차이는 순이자마진(NIM) 차이에 의한 근본적 수익구조 상의 차이로 향후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지방은행들의 PBR 프리미엄 확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두 지방은행 ROE는 시중은행 ROE를 3~4%p 상회하는 등 ROE 차이는 과거에 비해 확대된 반면 PBR의 할증 정도는 대구은행 18.2%, 부산은행 12.3% 정도로 과거 대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두 지방은행의 ROE가 시중은행을 크게 상회하기 시작한 장점이 지방은행주 주가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반면에 미국 은행주의 경우 대형 은행주와 지방은행주 간 ROE 차이에 의한 PBR 차별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은행주의 경우 ROE 2.1%에 PBR 0.6배에 불과하지만 지방 은행주는 ROE 12.6%에 PBR 1.8배 수준이다.
NIM의 경우에도 작은 지방은행들이 대형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특정 지역에서 보다 안정적인 영업을 했던 지방은행들은 높은 ROE 수준을 유지하면서 높은 PBR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자산규모가 작더라도 ROE 수준에 따라 PBR이 할증될 수 있다”며 “현재 대구은행 부산은행은 PBR 프리미엄이 확대될 만한 ROE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