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 하락세를 부추겼다.
금 선물은 유가 하락과 달러화의 강세 영향으로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만기일을 맞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7월물은 지난주보다 2.62달러, 3.77% 하락한 배럴당 66.9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 근원물인 8월물 역시 지난주보다 2.52달러 하락한 67.50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8월물은 2.21달러 하락한 66.9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시장의 국제 유가는 세계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계은행은 2009 글로벌 개발금융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에 발표한 기존 전망치 마이너스 1.7%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하겠지만 기존 전망치 2.3%보다 낮은 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달러화가 안전자산 선호도 증가로 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서의 석유의 매력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5.2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921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