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외신들의 19일(현지시간) 기사에 따르면, 18일부터 이틀간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경기회복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면서 이제 슬슬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발언했다.
EU 정상들은 상반기 정례회의가 끝난 직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로부터 벗어나 지속가능한 경기회복으로의 첫 조짐들이 나타났다”면서 “이제 경기회복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정책적 조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신뢰할만한 출구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럽 거시지표들의 호전이 이 지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된 6월 독일 ZEW 경기예측지수가 3년래 최고치로 상승한 데다, 유로존의 기업 및 소비자신뢰지수들도 지난 5월에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서비스 및 제조업 지표들까지 개선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정상들은 각국의 개별적 금융규제 정책이 이번 금융위기를 막는 데 실패한 만큼 범유럽 차원의 포괄적인 규제시스템을 마련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즉 금융규제 개혁을 위해 은행과 보험사, 투자은행과 신용평가사 그리고 경제의 전반적인 위험을 규제 및 감독하는 통합기구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존 립스키 부총재 역시 터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면서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침체 탈피 희망을 더욱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