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21일 사전 배포된 '세계은행(WB) 개발경제 컨퍼러스' 개막 연설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며, 국제금융시장 불안 재연 소지와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 등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들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컨퍼런스는 22일부터 3일간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윤 장관은 한국이 내년도 G20 의장국으로서 G20 정상회의가 국제공조를 위한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3가지 사안에 대해 주문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진작, 세계경제의 동반성장 등이 그것이다.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은 기술진보와 혁신을 토대로 세계 경제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라는 설명이다.
윤 장관은 "한국은 지난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제시했다"며 "개도국의 녹색성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 진작에 대해 윤 장관은 "보호무역주의는 장기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된다"며 "DDA·FTA 등 다자·양자간 무역자유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화와 무역자유화로 인해 소득불평등 등 개도국이 겪고있는 어려움은 선진국이 적극적으로 분담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개발국가 빈곤감축, 선진국-개도국간 소득불균형을 해소한 세계경제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절대빈곤 퇴치는 어려운 숙제지만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세계화도, 지속성장도 담보할 수 없다"며 "최빈국 지원기금 등 무상지원, 무이자 차관 등 확대에 특히 선진국들이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윤 장관은 "개발경험 전수사업(KSP) 등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고, 공적개발원조(ODA)도 2015년까지 지금보다 3배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빈곤문제, 기후변화 등 국제적 공동과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