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계열공사 및 플랜트 중심의 사업구조 ▲민간건축의 부진한 사업성과 ▲보유자산의 가치 및 그룹의 우수한 신인도에 따른 양호한 재무융통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한기평은 이테크건설에 대해 "계열사 물량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공사가 주를 이루고 있어 비교적 안정된 사업구조를 영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민간건축부문의 사업역량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민간건축부문의 저조한 사업성과가 수익성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으나 상대적으로 채산성이 양호한 플랜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전자금부담과 계열사에 대한 지분 출자 등으로 차입규모가 확대됐다"면서도 "OCI가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의 선수금 유입 및 매입채무 확대에 따라 차입규모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5월 기준 차입금은 456억원으로 단기성차입금의 비중이 약 90%이나 유동성 부담은 높지 않은 수준이며 보유자산의 담보력, 미사용여신한도(626억원) 및 OCI 계열사로서의 신용도를 감안한 유동성 대응능력은 양호한 수준이라는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1982년 9월 설립된 이후 토목, 건축 및 전기공사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1997년 2월 계열사인 OCI의 기술부 인수를 통해 환경 및 플랜트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1998년에는 영창산업을 흡수 합병함으로써 화물자동차 터미널업, 석유류판매업 및 관광숙박업 등의 사업이 추가됐고, 199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진출했다.
한기평은 "이테크건설은 OCI그룹 소속으로 지난해 발표한 시공능력평가순위 110위의 중견 건설업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