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의 서향미 애널리스트는 15일 "6월 금통위 결과로 인해 시장금리가 급등했다"면서도 " 경기, 물가, 유동성 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아직까지는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시기는 아니므로 지난주 시장금리 급등은 다소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경기하강이 멈췄다는 것이 경기의 빠른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률이 전년비 마이너스인 영역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본원통화나 지준 적수 감소는 한은의 유동성 조절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게 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만, 그는 "6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인해 연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던 시장 참여자들은 또다시 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시장금리의 레벌업은 불가피 하다고 진단했다.
채권시장이 또다시 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된 만큼 금리가 적정 레벨을 찾기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게 서 애널리스트의 예상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금리 변동성이 안정되기까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던 단기 통안채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전망했다.
금리 인상 우려로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국고채 3년 수익률이 하락하기보다는 유동성조절 등으로 인해 발행 부담이 높은 통안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스프레드가 정상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서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