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15일 "금융위기로 급증했던 MMF 잔액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안정으로 인해 단기화됐던 자산운용 패턴이 변할 수 있는 계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이론금리가 -2.0%에 머물러 있고, 한국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없었다"며 "조기 금리인상론과 관련해 올해 내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경기회복, 대규모 경기부양대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2010년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 등은 모두 채권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정책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채권이 가장 불리한 투자자산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이 최대한 자제되면서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자산배분에 대한 고민이 진행될 전망
◆ 금융위기로 급증했던 MMF 잔액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금융시장 안정으로 인해 단기화됐던 자산운용 패턴이 변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한다.
◆ 조기 금리인상론과 관련해 우리는 2009년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이론금리가 -2.0%에 머물러 있고, 한국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인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 경기회복과 저금리가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미분양아파트 수준과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가 3.0%에 육박해 공급우위 시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 원자재 가격은 2009년 하반기 세계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는 원유시장은 초과공급 해소 여부가 관건이고, 달러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 주식시장은 경기회복과 이로 인한 외국인 순매수로 따른 수급개선 등으로 인해 상승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채권이 가장 불리, 주식이 가장 유리
◆ 경기회복, 대규모 경기부양대책에 따른 국채발행 증가, 2010년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 등은 모두 채권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책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채권이(특히 국채) 가장 불리한 투자자산으로 판단한다.
◆ 반면에 2009년 하반기 주식시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이 최대한 자제되면서 투자환경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