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연구원은 "SK에너지는 뛰어난 사업포트폴리오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특히 유가강세와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할인율 축소를 반영해 목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증시활황에 따라 투자자산 가치가 상승했으며 원유가격 강세 및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할인율 축소를 반영했다"며 "아시아 정제마진이 점진적인 수급개선에 힘입어 2010년에 장기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가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Q와 3Q에 낮게 유지된 실적 또한 4Q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SK에너지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석유화학제품 아시아가격 강세와 유가강세에 따른 E&P사업의 달러기준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49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외환이익의 증가로 순이익은 전분기(2461억원)와 유사한 274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분기 영업이익도 3/4분기에 아시아 정제마진의 횡보로 2/4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머문 후, 점진적인 수요회복에 힘입어 4/4분기에는 증가세를 예상했다.
뛰어난 사업 포트폴리오에 비해 저평가된 현 주가도 강점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SK에너지의 2009년 영업이익은 아시아 정제마진 약세와 윤활유사업 악화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제품 가격 강세와 개발원유 판매량 증가,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한 2조 119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010년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이익싸이클 하락과 환율안정에도 불구하고 정유, 윤활유, E&P사업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년대비 0.8% 성장한 2조 135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