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는 14일 "채권수익률의 단기급등으로 저가매수의 유혹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상승추세를 반전시키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단기간에 채권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저가매수의 유혹이 커지고 있는점 ▲기술적으로 단기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장기투자기관의 저가매수세가 감지되고 있는 점 ▲정책당국도 금리급등세를 반길리 없는 점 등이 금리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요인들이 금리상승 추세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6월 셋째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20 ~ 4.40%, 국고채 5년물 4.80 ~ 5.00%의 레인지 속에 제한적인 금리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여전히 금리상승 추세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금리상승 압력을 상쇄시켰던 캐리수요가 약화될 전망이고, 경기회복세가 가속화될 전망이기때문이다. 또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박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뒷받침한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중기적인 관점에서 고점매도를 제안했다.
또 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수하고, 국고채 3년을 두 배로 매도하는 버터플라이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 주 채권시장은 국내외적으로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이 부각됨에 따라 큰 폭의 금리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됨에 따라 연내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었으며, 국내에서도 6월 금통위 결과 금융완화 기조의 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43bp 상승한 4.30%에 마감되었으며, 회사채(AA-) 3년 금리는 50bp 상승한 5.40%를 기록했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단기물의 금리상승이 두드러지며 급격한 Bear Flattening을 보였다.
채권시장 이슈 및 주간 전망
단기간에 채권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저가매수의 유혹이 커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단기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장기투자기관의 저가매수세가 감지되고 있으며, 정책당국도 금리급등세를 반길리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이 금리상승 추세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20 ~ 4.40%, 국고채 5년물 4.80 ~ 5.00%의 레인지 속에 제한적인 금리하락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금리상승 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금리상승 압력을 상쇄시켰던 캐리수요가 약화될 전망이다. 금융완화 기조 유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림에 따라 수익률곡선타기 전략(Yield Curve Riding)을 구사하기 어려워졌다. 둘째, 경기회복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재정지출 효과가 약화되겠지만, 리먼파산으로 위축되었던 민간의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의 사례에 비춰보면 경기회복기에 의미있는 금리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 셋째, 기대 인플레이션에 대한 통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회복세로 통화환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로 ‘출구전략(Exit Strategy)’이 선제적으로 실행되기는 어려울 전망이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금융완화 기조의 변화 징후로 Bear Flattening이 지속될 전망이며, 신용스프레드는 비우량 채권에서만 제한적인 축소가 예상된다.
Trade Recommendations
1)금주 방향성 매매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고점매도를 제안한다. 2)회사채 3년물(BBB-)을 매수하고, IRS 3년을 Pay하는 포지션 유지를 제안한다. 3)통안채 1년과 국고채 5년을 매수하고, 국고채 3년을 두 배로 매도하는 버터플라이 포지션을 제안한다. 4)IRS 5년을 Receive하고, IRS 1년을 Pay하는 포지션을 제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