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 선호도 증가 여파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하락하였다. 소매판매가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상승세로 돌아섰고, 특히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며 고용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켰다. 이날 실시된 30년 만기 미국 국채입찰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뉴욕증시 상승에 기여하였으나, 국채수익률의 상승이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었다. 낙찰금리는 연 4.72%로 2007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시장 예측치를 하회하였다.
-한편, 전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하였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하반기 이후 경제가 계속 호전될 것이라고 자신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고,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세계 경제에 조금 안 좋은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환율효과 감소로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를 계속 내기는 어려우나 흑자기조는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기 지표 호조에 따른 뉴욕 증시 상승 및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금일 서울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시의 상승폭이나 역외환율의 낙폭이 미미한 수준인 데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를 상회하는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의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역시 환율의 견고한 하단을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다소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주식 동향에 주목하며 1240원 후반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예상 레인지: 1245.00~12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