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앱스토어처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LG 앱스토어를 7월께 오픈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사진) 사장은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아레나폰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픈마켓 참여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안 사장은 이에 대해 "애플 앱스토어가 애플 운영체제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LG 앱스토어는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아레나폰'을 올해 글로벌 기준으로 최소 5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아레나폰의 공략 대상 시장은 전체 휴대폰 시장 중 5%도 안 되는 프리미엄폰 시장"이라며 "혁신적인 3차원(3D) 사용자 환경(UI)의 '아레나폰'을 올해 최소 세계 시장에서 500만대까지 판매해, 차세대 멀티미디어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LG전자의 목표는 점유율 10%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아직까지 점유율을 10%로 높인다는 목표에 변화가 없다"며 "일각에서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경쟁력이 뒤진다고 하는데, 제품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써 스마트폰을 광범위하게 분류하면 LG전자의 지위는 그리 낮지 않다"고 점유율 10%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한 LG전자의 휴대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아직 채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에 대해 "AMOLED를 채용하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며 "올라간 가격에 비해 사용자가 느끼는 만족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꼽히는 AMOLED를 1~2년 정도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당분간 화질보다는 사용자 환경(UI)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출시된 '아레나폰'은 LG전자의 UI 기술이 집약된 'S 클래스 UI'가 탑재돼 3D 입체 그래픽, 멀티터치 등이 지원된다.
한편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을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