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의 강희승,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11일 "남성복의 역신장 폭이 축소되고 있는 데다 여성복의 매출이 신규 브랜드 효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들은 이어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라며 "남성복 매출 부진, 마진이 낮은 신규 브랜드의 매출 증가, 인건비 상승, 임차료 증가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분기 외형 성장 9%로 확대될 전망
LG패션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성장률 +5.7%(YoY) 보다 호전된 수치이다. 이는 남성복의 역신장 폭이 축소되고 있는데다가 여성복의 매출이 신규 브랜드 효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가 출시한 신규 브랜드로는 TNGT W,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바네사부루노, 이자벨마랑, 죠셉, 레오나드 등 7개가 있고, 신규 매장수는 80여개에 달한다. 특히 질스튜어트와 바네사부루노 두 개의 브랜드는 인수 이전부터 연간 매
출액이 각각 200~300억원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이후 여성복 매출은 가파르게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남성복 매출은 남성 시장 침체와 탈정장 트렌드로 여전히 역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1분기 대비 의류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역신장 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헤지스, 라푸마, 액세서리 또한 1분기 성장률과 유사한 각각 8%, 50%, 전년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 감소는 여전하나, 완만해진 속도 긍정적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다. 감익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남성복 매출이 부진하고, 마진이 낮은 신규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가, 인원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매장 수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임차료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이 1분기 -
14.6%에서 축소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소비 심리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의류 시장 내 과도했던 할인 판매 경쟁도 진정되는 분위기이고, 이에 따라 동사의 정상가판매율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000원(09년 예상 PER 9.7배)을 유지한다. 5월 의류비지출전망 CSI가 96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함으로써 소비 심리 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고, 동사의 실적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사의 실적은 소비 개선시 브랜드와 매장 선투자에 힘입어 빠르게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