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여건 저하 등의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SK네트웍스의 영업망 확충 및 경영효율성 제고에 따른 수익력 제고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에 따른 대규모 차입금 이전 및 금융비용부담 감소 전망 ▲해외자원개발 투자축소 등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전망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부각된 결과다.
이 점들을 고려할때 SK네트웍스의 원리금 상환능력이 제고됐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판단이다.
또 한신정평가는 향후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 대금과 그룹의 지주사체제 출범에 따른 관계사지분 매각 대금을 재원으로 한 차입금 감축과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가능성을 감안해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평가했다.
한신정평가는 SK네트웍스에 대해 "시장지위가 우수한 계열사를 주요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어 경기대응력이 양호하다"며 "네트워크 사업부문 매각시 차입금 축소와 함께 재무안정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네트웍스는 에너지판매(2008년 매출비중 52%, 주유소사업), 정보통신(20%, 휴대단말기 판매), 무역(23%), 네트워크(2%, 전용회선 임대), 프레스티지(3%, Prestige,의류/수입차 판매, 주유소부지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업은 SK에너지, SK텔레콤 등 그룹핵심계열사를 영업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 SK네트웍스의 보유부동산 및 유통망을 기반으로 이들 계열사들의 유통기능에 중요한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SK네트웍스와 이들 계열사간 영업관계는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게 한신정평가의 판단이다.
한신정평가는 "올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침체와 유가하락 등 외부경영여건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수준의 EBITDA 및 경상이익을 시현했다"며 "단기적으로 소비침체에 따른 다소간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나, 감소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잉여자금 창출이 가능한 수익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점진적인 경기회복,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매출액 및 이익규모의 증가세를 예상했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SK네트웍스가 지난달 25일 네트워크 사업을 SK텔레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SK텔레콤이 이달 초 출범한 KT 통합법인에 대한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파악했다.
매각대금은 8929억원이며, SK텔레콤에 이전되는 차입금(5921억원)까지 고려하면 회사의실질적인 현금유입 효과는 1조 485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